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낮췄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IMF는 내년 호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했던 3.5%보다 0.5%포인트 내려간 3%로 수정해 발표했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3%보다도 낮은 것이다.

IMF는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경제권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들 국가로의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호주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설명했다.

호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호주의 주요 수출품인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실업률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는 것이다.

IMF가 호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등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해짐에따라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던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달 정례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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