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무조건 공격해" 전술로 강등권 탈출 `희망`



지난 30라운드 경기 후 스플릿 시스템 우열반과 열등반이 가려졌다.

내달 15일부터 상위 8개 팀(서울, 전북, 울산, 제주, 수원, 포항, 경남, 부산)은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리그를 진행하고, 하위 8팀(인천, 대구, 성남, 전남, 대전, 광주, 상주, 강원)은 리그전을 통해 두 팀을 가려내어 강등팀을 결정한다.

A그룹과 B그룹이 가려진 이후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상위팀이 아니라 K리그 최초로 강등을 당할 하위 두 팀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하위팀 가운데 부임 하자마자 팀을 꼴찌에서 12위로 올려놓은 `왼발의 달인`하석주 감독이 가장 먼저 강등 탈출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경기서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전술을 선보이며 팀을 되살린 하 감독은 "우선 한 주 쉰 뒤 체계적인 전술훈련을 하고 마지막 3주차엔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25명 정도 정예 멤버를 추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석주 감독은 과거 98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시켜 `왼발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11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꼴찌로 추락한 전남의 사령탑을 맡아 팀을 기사회생시킨 하감독이 스플릿 리그에서 강등권 위기에 처한 팀 역시 멋지게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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