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9~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음달 출범 예정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산림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아세안 특별 산림장관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 아세안 10개국 산림분야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 한국의 황폐지 복구 및 조림 녹화기술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각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30일에는 회원국 협력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ㆍ아세안 특별 산림장관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28일 열리는 제1차 한ㆍ아세안 산림협력협정 이사회에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선임과 사무국 구성, 협력사업 계획, 기구 확대 등을 위한 실무적 논의가 진행된다.

이돈구 청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통해 산림파괴와 토지 황폐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녹화기술 제공과 인적교류 및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외교 활동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향후 동북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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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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