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맞춤형 시스템 개발… 해외 진출 확대
■ IT서비스 한국서 통해야 세계시장 열린다
(12) 코스콤 거래소시스템 -끝-
한국거래소(KRX)는 라오스, 캄보디아 정부와 각각 협력해 증권시장을 개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에 한국형 증권시장을 개장한 이면에는 IT의 역할이 중요했다.
지난 1977년 당시 재무부와 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과 증권업계 업무의 전산화를 전담하는 기업으로 코스콤을 설립했다. 이후 35년간 코스콤은 증권 IT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운용을 통해 증권ㆍ파생상품시장의 발전에 노력해 왔다. 코스콤은 그동안 한국거래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오스 거래소, 캄보디아 거래소에 시장 시스템을 수출했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매매, 정보, 예탁, 원장, 외국인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장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코스콤은 라오스 거래소 시스템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은 지난 5월28일부터 8월22일까지 라오스 거래소 IT 부서원 4명을 대상으로 시장시스템 운용 연수를 실시했다. 라오스 거래소 직원들은 주식, 정보, 외국인한도, 예탁, 사용자인터페이스(UI)서버, 원장 등에 관한 시스템 개요와 구성, 운용방법 등 IT담당 실무자에게 필요한 과정을 교육받았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정부와 합작으로 만든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를 공식 개장했다. 캄보디아 거래소는 지난 2006년 11월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의 양해각서 체결 후 5년 5개월만에 개장했다.
코스콤은 캄보디아 거래소 시스템도 구축했다. 코스콤은 2010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현지 증시에 적합한 매매, 정보, 예탁, 원장, 외국인관리 등 시장시스템을 개발했고 3차례 모의시장 운영도 실시했다.
해외 거래소 IT 시스템 시장은 거래소별로 자체 개발한 경우가 절반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의 상당부분을 나스닥-OMX, NYSE-유로넥스트 등이 차지하고 있다. 코스콤은 라오스,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국거래서 시스템 개발로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별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라오스, 캄보디아 사례는 한국거래소 시스템 모델을 바탕으로 각각 현지 사정에 맞도록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각 국가의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개발, 구축해주는데 한국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라오스, 캄보디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거래소에 거래 관련 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으며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1년 4월까지 팀제로 운영하던 해외사업을 재편해 2011년 5월 해외사업부를 발족시켰다. 코스콤은 자사의 강점과 재편성한 조직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현재보다 2016년까지 3배, 2021년 6배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코스콤이 2010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구축한 캄보디아 거래소의 전산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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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코스콤 거래소시스템 -끝-
한국거래소(KRX)는 라오스, 캄보디아 정부와 각각 협력해 증권시장을 개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에 한국형 증권시장을 개장한 이면에는 IT의 역할이 중요했다.
지난 1977년 당시 재무부와 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과 증권업계 업무의 전산화를 전담하는 기업으로 코스콤을 설립했다. 이후 35년간 코스콤은 증권 IT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운용을 통해 증권ㆍ파생상품시장의 발전에 노력해 왔다. 코스콤은 그동안 한국거래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오스 거래소, 캄보디아 거래소에 시장 시스템을 수출했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2009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매매, 정보, 예탁, 원장, 외국인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장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코스콤은 라오스 거래소 시스템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은 지난 5월28일부터 8월22일까지 라오스 거래소 IT 부서원 4명을 대상으로 시장시스템 운용 연수를 실시했다. 라오스 거래소 직원들은 주식, 정보, 외국인한도, 예탁, 사용자인터페이스(UI)서버, 원장 등에 관한 시스템 개요와 구성, 운용방법 등 IT담당 실무자에게 필요한 과정을 교육받았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정부와 합작으로 만든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를 공식 개장했다. 캄보디아 거래소는 지난 2006년 11월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의 양해각서 체결 후 5년 5개월만에 개장했다.
코스콤은 캄보디아 거래소 시스템도 구축했다. 코스콤은 2010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현지 증시에 적합한 매매, 정보, 예탁, 원장, 외국인관리 등 시장시스템을 개발했고 3차례 모의시장 운영도 실시했다.
해외 거래소 IT 시스템 시장은 거래소별로 자체 개발한 경우가 절반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의 상당부분을 나스닥-OMX, NYSE-유로넥스트 등이 차지하고 있다. 코스콤은 라오스, 캄보디아의 사례처럼 한국거래서 시스템 개발로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별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라오스, 캄보디아 사례는 한국거래소 시스템 모델을 바탕으로 각각 현지 사정에 맞도록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각 국가의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개발, 구축해주는데 한국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라오스, 캄보디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거래소에 거래 관련 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으며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1년 4월까지 팀제로 운영하던 해외사업을 재편해 2011년 5월 해외사업부를 발족시켰다. 코스콤은 자사의 강점과 재편성한 조직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현재보다 2016년까지 3배, 2021년 6배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코스콤이 2010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구축한 캄보디아 거래소의 전산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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