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기간에 펀드 투자… 수익률 하락땐 적립액 유지 장점
삼성생명(사장 박근희)은 연금을 받는 중에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스마트업 100세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연금지급 기간 동안 공이시율형으로만 분리됐던 이전 연금상품과 달리, 연금 기간에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고,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스텝업 보증옵션'이 있어 단계별로 일정수준의 적립액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공시이율형 연금과 실적배당형 연금 중 선택할 수 있다.

공시이율형은 연금개시 후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적립금이 운용된다. 실적배당형은 연금개시 후 100세까지 매년 적립금에 연금개시 연령에 따른 연금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투자실적이 좋아 연금 개시시점의 실적배당형 연금 재원보다 적립금이 높은 경우에는 연금지급률에 보너스 1%를 더해 지급한다.

이 상품은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는 45∼80세 사이에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변동성과 수수료가 낮고 장기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인덱스 펀드로 구성돼 있다"며 "요즘처럼 금융환경이 불안할 때 비교적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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