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핵심 5개국서 점유율 급락… 삼성 45%로 독주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지연함에 따라 유럽의 핵심 5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계(OS) 중 안드로이드(Android)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45%에 달한다고 IT전문 인터넷매체인 텔레컴스닷컴이 7일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Kantar Worldpanel Comtech)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가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7월 42.7%에서 65% 이상으로 상승했다. 특히 안드로이트 OS의 최대 메이커인 삼성전자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영국에서만 지난해 20.8%에서 올해 22.9%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안드로이드가 판매량에 있어서 올 7월초까지 12주 연속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은 많은 애플(APPLE) 추종자들이 올 9월로 예상되는 아이폰5의 출시를 앞두고 신제품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칸타르는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각계각층을 겨냥해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칸타르는 풀이했다. 한편 한때 블랙베리폰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다 스마트폰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읽지 못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캐나다 RIM(Research In Motion)의 시장 점유율은 프랑스에서만 약간 올랐을 뿐 독일에서 지난해보다 4%가 떨어지는 등 전반적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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