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폰 총쿰 TINT 소장
"태국 연구용 원자로(TRR-1)는 지난 50여 년간 국가적으로 중요한 원자력 연구시설로 교육ㆍ사회ㆍ의료 측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성능개선사업을 마치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향후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솜폰 총쿰(Somporn Chongkum) 소장은 "TRR-1은 열출력이 2㎿급으로 작은 연구용 원자로에 불과하지만 의료용과 산업용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해 30년간 공급해 왔고 3000여건의 중성자 방사화분석을 수행하는 등 우리에겐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 연구시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구로 자체는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와 동일한 기종인 트리가마크(TRIGA Mark) 원자로 2기를 오래 전부터 운영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 폐로 경험을 보유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이번 사업의 스페어 파트(spare Part)로 참여하게 됐다"고 한국 측의 사업 참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1961년 구축된 TRR-1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남아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다. 50년 넘은 연구용 원자로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데 TINT 측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솜폰 소장은 "지난 50여 년간 시스템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면서 "다만 방사선을 조사하는 실험과정에서 실험자의 실수로 한 차례 방사선이 누설된 것을 제외하곤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TRR-1은 1년 중 10개월은 운전하고 나머지 2개월은 운전을 중지하고 철저한 점검을 받고 있으며, 안전 규제기관인 태국원자력청(OAP)로부터 1년에 4번 정기검사를 받는 등 매우 엄격하고 타이트한 점검 및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원자력연의 사업 참여 만족도에 대해 "원자력연은 우리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성능개선사업에 참여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한국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오랜 기간 옆에서 지켜봐 왔고 트리가 마크 타입의 원자로에 잘 알고 있는 한국이 성능개선사업의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한국의 연구로 기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솜폰 소장은 이어 "1997년 중단된 미국 GA사와의 연구용 원자로 건설과 관련된 분쟁이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오는 2020년 예정된 상용원전 건설사업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원자력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기술협력은 항상 오픈돼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방콕(태국)=이준기기자 bongchu@
"태국 연구용 원자로(TRR-1)는 지난 50여 년간 국가적으로 중요한 원자력 연구시설로 교육ㆍ사회ㆍ의료 측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성능개선사업을 마치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향후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솜폰 총쿰(Somporn Chongkum) 소장은 "TRR-1은 열출력이 2㎿급으로 작은 연구용 원자로에 불과하지만 의료용과 산업용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해 30년간 공급해 왔고 3000여건의 중성자 방사화분석을 수행하는 등 우리에겐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 연구시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구로 자체는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와 동일한 기종인 트리가마크(TRIGA Mark) 원자로 2기를 오래 전부터 운영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 폐로 경험을 보유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이번 사업의 스페어 파트(spare Part)로 참여하게 됐다"고 한국 측의 사업 참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1961년 구축된 TRR-1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남아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다. 50년 넘은 연구용 원자로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데 TINT 측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솜폰 소장은 "지난 50여 년간 시스템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면서 "다만 방사선을 조사하는 실험과정에서 실험자의 실수로 한 차례 방사선이 누설된 것을 제외하곤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TRR-1은 1년 중 10개월은 운전하고 나머지 2개월은 운전을 중지하고 철저한 점검을 받고 있으며, 안전 규제기관인 태국원자력청(OAP)로부터 1년에 4번 정기검사를 받는 등 매우 엄격하고 타이트한 점검 및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솜폰 소장은 이어 "1997년 중단된 미국 GA사와의 연구용 원자로 건설과 관련된 분쟁이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오는 2020년 예정된 상용원전 건설사업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원자력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기술협력은 항상 오픈돼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방콕(태국)=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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