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각종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지갑 열기에 골몰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 대부분이 런던올림픽에 큰 기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련 제품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하다"며 "휴가철과 맞물려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샵, CJ오쇼핑 등의 홈쇼핑은 관련 방송을 편성하는 등 올림픽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GS샵 관계자는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런런 올림픽 관련 특집전을 열고 올림픽 경기를 볼 때 꼭 필요한 야식부터 올림픽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기 등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도 마찬가지다. CJ푸드빌의 외식ㆍ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밤새 올림픽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커피 등의 신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SPC의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는 각각 올림픽 관련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하거나 간편한 간식을 준비해 올림픽 시청자를 겨냥했다.

또한 신세계 등의 백화점들도 올림픽 관련 상품전을 기획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6~7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 특수를 맞아 각 브랜드의 올림픽 한정 상품이 품절되는 등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접 올림픽 방송을 중계하는 곳도 있다. 편의점 GS25는 점포에 설치된 GSTV를 통해 올림픽 방송을 생중계하며 먹거리 할인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패션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올림픽 열기와 함께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특수가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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