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사채 발행사와 투자자간의 금리 시각차와 대내외 경기불안감 증대에 따라 회사채 발행이 급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에 따르면 6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2조2917억원으로 5월(9조7618억원) 대비 25.9%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년동월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6월 1조8719억원을 기록해 전월 순상환(1조2017억원)과 대조적이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6조8206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63.8% 증가했고 유동화SPC채(19.1%), 지방공사채(13.3%) 발행액이 전월대비 늘어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진해운(3500억원), 한국중부발전(3000억원), 경기도시공사(2834억원)순을 기록했다.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5조4711억원으로 전월대비 2.3% 감소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신한은행(7000억원), 하나은행(5000억원) 순으로 높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도입 후 발행사와 투자자간 발행금리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해 회사채 발행이 원할치 못했다"며 "하반기 국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돼 기업의 자금수요가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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