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일 서울 은평구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제12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은퇴자를 위한 섬세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베이비 붐 세대는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달려온 세대다. 정부는 구직ㆍ창업을 준비하는 은퇴자에게 용기를 주면서도 실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세밀하고 섬세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까이서 찾게 되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정책이 잘 연계돼야 한다"며 "베이비 붐 세대와 함께 장수시대, 고령화시대 전반에 대해서도 정부는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동부고용센터 직원은 "하루 방문자 600여 명 중 20%가 베이비부머인데 눈높이 조정이 재취업의 가장 큰 관건"이라고 구인ㆍ구직자간의 `눈높이' 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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