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예금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수신ㆍ대출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4월 큰 폭으로 올랐던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에 따르면, 지난5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3.64%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감소했다.

신규 취급액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3.77%를 기록한데 이어 5개월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도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5.66%를 보였다. 시장금리 하락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금리와 기업대출금리가 각각 5.51%, 5.74%를 보이며 전월보다 0.03%포인트, 0.02%포인트 씩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2.02%포인트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모든 기관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4월 전월대비 0.68% 포인트의 증가를 보였던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5월에는 하락세로 전환돼, 전월보다 0.36%포인트 하락한 15.20%를 보였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4.39%로 전월보다 0.08% 포인트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4.23%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6.22%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4.38%, 7.12%로 전월보다 모두 0.04%포인트씩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2011년 중 구조조정 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저축은행 평균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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