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ㆍ전기전자 등 제조업 IFDI 전년동기비 100% 껑충
지난해 7월 한국-EU FTA 발효 이후 3분기 동안 EU로부터 국내에 유입된 해외투자(IFDI)가 전년동기대비 6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EU FTA 이후 한-EU간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EU 회원국이 국내에 투자한 자금(IFDI)은 전년동기대비 35억6800만달러(6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16.4%), 2010년(-39.7%) 급감한 EU의 IFDI가 급증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국내 전체 IFDI(106억5600만달러) 증가율(-0.8%)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이후 IFDI 증가율은 3분기 27.6%, 4분기 90.7%, 올 1분기 34.7%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44.0%), 전기ㆍ전자(186.8%), 운송용기계(138.3%) 등 제조업 IFDI가 전년동기대비 100.2% 급증했다. 서비스업은 37.4% 증가로 전체 서비스업 IFDI 증가율(4.2%)을 크게 초과했지만 조세회피지역인 몰타로부터의 IFDI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다.
반대로 3분기 동안 국내기업이 EU에 투자한 자금(OFID)은 전년동기대비 36억6300만달러(-34.1%) 감소했다. 국내기업이 호주, 북미지역으로 다변화한 광업투자를 빼면 실질 OFDI는 28억2600만달러로 65.3% 증가한 셈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OFDI 증가율(6.3%)의 10배에 해당된다.
제조업은 섬유ㆍ직물ㆍ의류(1107.7%), 전기ㆍ전자(902.0%), 운송용기계(394.1%) 등 대부분 업종이 크게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413.5% 증가했다. 서비스업 ODFI는 11억7600만달러로 7.9% 줄었고 이는 국내 전체 서비스업 OFDI 증가율(-6.8%)과 비슷했다.
OFDI에서 IFDI를 뺀 EU와의 외국투자 순유출(NFDI)은 9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억44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전체 NFDI 감소액은 36억6200만달러에 달했고 광업을 제외한 EU로의 NFDI는 전년동기대비 2억9900만달러 줄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한ㆍEU FTA가 제조업 중심으로 해외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해외투자에 미치는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바이오, 환경 등 신성장ㆍ서비스산업 투자유치, OFDI 확충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해 7월 한국-EU FTA 발효 이후 3분기 동안 EU로부터 국내에 유입된 해외투자(IFDI)가 전년동기대비 6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EU FTA 이후 한-EU간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EU 회원국이 국내에 투자한 자금(IFDI)은 전년동기대비 35억6800만달러(6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16.4%), 2010년(-39.7%) 급감한 EU의 IFDI가 급증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국내 전체 IFDI(106억5600만달러) 증가율(-0.8%)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이후 IFDI 증가율은 3분기 27.6%, 4분기 90.7%, 올 1분기 34.7%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44.0%), 전기ㆍ전자(186.8%), 운송용기계(138.3%) 등 제조업 IFDI가 전년동기대비 100.2% 급증했다. 서비스업은 37.4% 증가로 전체 서비스업 IFDI 증가율(4.2%)을 크게 초과했지만 조세회피지역인 몰타로부터의 IFDI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다.
제조업은 섬유ㆍ직물ㆍ의류(1107.7%), 전기ㆍ전자(902.0%), 운송용기계(394.1%) 등 대부분 업종이 크게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413.5% 증가했다. 서비스업 ODFI는 11억7600만달러로 7.9% 줄었고 이는 국내 전체 서비스업 OFDI 증가율(-6.8%)과 비슷했다.
OFDI에서 IFDI를 뺀 EU와의 외국투자 순유출(NFDI)은 9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억44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전체 NFDI 감소액은 36억6200만달러에 달했고 광업을 제외한 EU로의 NFDI는 전년동기대비 2억9900만달러 줄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한ㆍEU FTA가 제조업 중심으로 해외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해외투자에 미치는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바이오, 환경 등 신성장ㆍ서비스산업 투자유치, OFDI 확충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