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과일은 무엇일까? 1997년 미국영양학회 저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영양소의 하루 필요량인 ‘영양소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은 키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는 비타민C, 비타민E, 칼륨, 칼슘, 인 등 각종 영양소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 C 함유량의 경우 오렌지보다 2배, 사과보다 17배나 더 많은 으뜸 과일이다.
24일 방영된 SBS ‘출발! 모닝 와이드’에서는 건강재테크를 위한 영양소밀도의 개념과 함께 키위의 효능 및 다양한 키위 요리방법, 키위를 애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연예인 염경환 씨 가족의 건강재테크 비법. 염경환씨의 부인 서현정 씨는 ‘과일 킬러’라 불릴 만큼 과일을 좋아하는 아들 은률 군을 위해 늘 영양소밀도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집안 냉장고에는 과일들의 영양소밀도를 나타낸 영양소밀도 표를 붙여져 있었다.
서 씨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과일을 빼놓지 않는다. “영양소밀도에 따라 과일도 똑똑하게 먹는 것이 좋다”며 좋은 키위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건강 재테크 고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영양소밀도는 미국식품의약청(FDA) 권장 일일 필수 영양소 9개의 충족량에 따라 과일 100g당 평균 영양학적인 가치를 나타낸 것으로, 영양소밀도가 높은 식품만 따져 먹어도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키위의 경우 가장 많이 섭취되는 27가지 과일 중에서 최고 득점인 16점을 차지하며 영양소밀도 1위를 기록했다.
영양소가 풍부한 키위는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임산부들이 빈혈 및 선천적 태아기형을 예방하기 위한 엽산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그린키위의 경우 100g당 식이섬유는 바나나보다 많지만 칼로리는 바나나의 절반으로 다이어트 및 변비해소에도 효과적.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관계자는 “하루에 키위 2개 정도만 먹어도 대부분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고, 단백질 분해제인 액티니딘 성분이 많아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 작용이 원활해진다”며 “키위는 후숙 과일이라는 특성상 열매가 단단해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과일이라 농약을 칠 필요가 전혀 없는 유기농 식품”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