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에 나선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가 대만 업체와 업무 제휴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 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시스템LSI(대규모 집적회로) 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와 자동차, 디지털 가전 등을 제어하는 반도체인 마이크로콘트롤러 사업에서 제휴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콘트롤러의 일부 생산을 TSMC에 맡겨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다.

르네사스는 26개 생산 거점 가운데 19개 거점이 일본 국내에 있어 높은 인건비와 엔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르네사스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6천명의 인력을 감원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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