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업데이터위원회와 데이터관리서비스위원회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표준이 각각 신규과제와 위원회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 평가 및 개선'과 `의미적 메타데이터 매핑 절차'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주도해 개발, 제안했다.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 평가 및 개선은 기업에서 데이터의 품질을 평가, 개선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을 정의한 기술규격으로,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의미적 메타데이터 매핑 절차는 이질적인 시스템간의 데이터 교환절차를 정의한 표준으로, 다양한 시스템끼리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IT 융복합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응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빅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규과제 및 위원회 초안 채택은 데이터 관리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에도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모형,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교환 등 진흥원이 보유한 데이터 관리기술을 국제표준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제표준은 신규과제 채택부터 작업반 초안, 위원회 초안, 국제표준 초안 등의 절차를 거쳐 각 단계별로 국제투표를 통해 완성되며, 최종 완료까지 2∼3년이 소요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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