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가 점점 활발하다. 국토해양부의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등록수는 332만 3천대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신차 등록수 159만 9천대를 한참 웃도는 수치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새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중고차를 사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은 것.
중고차 거래의 90%는 온라인으로 성사되고 있다. 과거 중고차 매매는 대부분 오프라인 중고차 시장에서 이루어졌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최근엔 스마트폰의 발달에 따라 모바일 중고차 거래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고차 실시간 경매 애플리케이션 ‘모토링크’(대표 김산배, www.motolink.co.kr, 사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중고차 거래 시스템’ 특허도 출원(10-2012-0012259)했다.
모토링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거래 시스템. 차량 등록부터 각종 매물 정보 및 상황, 입찰과 구매까지 잡지 넘기듯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굳이 접속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경매 입찰이 시작되면 차량 등록자에게 실시간으로 푸시 알림이 전달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차량 등록이나 경매 입찰 과정에서 전혀 광고비용이 들지 않는 것 또한 모토링크의 장점이다. 무료 앱을 다운 받아 차량 매매가 가능하며, 실제로 거래가 성사된 경우에만 소정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모토링크 관계자는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차량번호를 무조건 오픈함은 물론 차량번호에 따른 중복검사 기능을 갖춰 허위∙중복 매물의 발생을 방지했다”며 “판매자에게는 경매 후 최종낙찰자만 연결시키므로 불필요한 연락에 시달릴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