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온라인채널을 통한 생명보험상품 판매가 임박한 가운데, 불완전판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4일 보험연구원은 `온라인 생명보험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연구원 측은, 온라인 생명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 견적, 청약 및 계약체결, 온라인 결제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대면 채널에서 강조되는 설명 의무 등이 잘 지켜지지 않아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금융회사 전산망 해킹사태와 같이 온라인상 계약체결 및 결제 과정에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
황진태 연구위원은 "온라인에서는 표준화된 상품 위주로 공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올 수 있다"며 "과도한 광고비 지출로 실질적 보험료 인하 효과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는 그동안 손보사의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생보의 경우, 장기상품인데다 상품구조가 복잡해 인터넷을 통한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저가형 생보상품 제공을 목적으로 국내 생보사에서도 온라인 채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올 하반기 다이렉트 상품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을 채널을 활용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생보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온라인 생보사업이 시작돼 지속적인 확대 추세에 있다. 일본도 2008년 2개의 온라인 전용 생보사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보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온라인 생명보험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경우 사업비 절감을 통한 보험료 인하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보안,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보험회사간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지 않는지 지속적인 감독과 모니터링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
14일 보험연구원은 `온라인 생명보험사업의 현황과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연구원 측은, 온라인 생명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 견적, 청약 및 계약체결, 온라인 결제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대면 채널에서 강조되는 설명 의무 등이 잘 지켜지지 않아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금융회사 전산망 해킹사태와 같이 온라인상 계약체결 및 결제 과정에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
황진태 연구위원은 "온라인에서는 표준화된 상품 위주로 공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올 수 있다"며 "과도한 광고비 지출로 실질적 보험료 인하 효과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는 그동안 손보사의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생보의 경우, 장기상품인데다 상품구조가 복잡해 인터넷을 통한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저가형 생보상품 제공을 목적으로 국내 생보사에서도 온라인 채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올 하반기 다이렉트 상품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을 채널을 활용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생보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온라인 생보사업이 시작돼 지속적인 확대 추세에 있다. 일본도 2008년 2개의 온라인 전용 생보사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보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온라인 생명보험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경우 사업비 절감을 통한 보험료 인하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보안,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보험회사간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지 않는지 지속적인 감독과 모니터링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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