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를 절제하지 않고 내시경과 폐쇄기구를 활용해 폐기종을 치료하는 시술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상태를 호전시킨 사례가 보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은 기관지 내시경과 기관지 폐쇄기구 '와타나베블로커'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폐용적 감축시술'을 받은 54세와 60세 남성 폐기종 환자들이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폐기종 환자들이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일 때 통상적으로 시행하던 전신마취 후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폐용적 감축술' 방식이 합병증과 사망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두연 교수는 "이번에 사용한 기관지 폐쇄기구는 폐기능이 매우 불량한 폐기종 및 기흉환자를 대상으로 국소마취 후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기에 시술이 매우 간단하며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바람직한 치료방법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심한 폐기종의 경우 폐 이식 외에는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기에 기관지내시경 폐용적 감축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폐 이식이 실시되기까지 오랜 대기 기간을 호흡곤란 없이 안정된 상태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폐기종은 호흡기능의 핵심요소인 허파꽈리(폐포)와 공기 연결통로인 얇은 기관지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며, 폐가 마치 탄성을 잃은 고무풍선처럼 돼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폐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몸 안의 이산화탄소와 외부의 산소가 원활하게 교환되지 못하면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이 발생한다.
남도영기자 namdo0@
◇ 사진설명 : 다양한 크기의 기관지 폐쇄기구 모습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팀은 기관지 내시경과 기관지 폐쇄기구 '와타나베블로커'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폐용적 감축시술'을 받은 54세와 60세 남성 폐기종 환자들이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폐기종 환자들이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일 때 통상적으로 시행하던 전신마취 후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폐용적 감축술' 방식이 합병증과 사망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두연 교수는 "이번에 사용한 기관지 폐쇄기구는 폐기능이 매우 불량한 폐기종 및 기흉환자를 대상으로 국소마취 후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기에 시술이 매우 간단하며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바람직한 치료방법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심한 폐기종의 경우 폐 이식 외에는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기에 기관지내시경 폐용적 감축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폐 이식이 실시되기까지 오랜 대기 기간을 호흡곤란 없이 안정된 상태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도영기자 namdo0@
◇ 사진설명 : 다양한 크기의 기관지 폐쇄기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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