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요금제 10종 발표… 학생ㆍ노년층 등 틈새 공략
온세텔레콤이 반값 통신요금을 앞세워 이동통신재판매(MVNO)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온세텔레콤은 저렴한 요금으로 학생, 노인층 등 이동통신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5년 이내에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VNO서비스인 '스노우맨'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통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MVNO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의 네트워크를 임대해 가입자를 모집, 요금제로 수익을 얻는 서비스다. 망투자비와 오프라인 유통망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 기존 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온세텔레콤의 경우 KT의 3G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 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또는 번호이동가입이 가능하다. 일반 이통사 보다 2/3 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기존 이통사들과의 충돌을 피하는 동시에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학생과 주부, 노년층, 이주노동자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이날 발표한 스노우맨의 10개 요금제 중 '스마트실속 17' 요금제는 월 1만7000원에 정액통화 10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 이통사들의 3만4000원 요금제에 비해 반값 수준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일반휴대폰 역시 '음성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이 부과되며, '음성정액10' 요금제는 월 1만원에 7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스노우맨은 통화량 통제가 필요한 청소년이나 사용량이 극히 적은 노년층을 위한 선불 요금제도 내놨다.
그러나, 단말기 자급제에 맞춰 별도의 단말기 없이 유심(USIM) 제공 위주로 시작하는 점은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현재 단말기 자급제가 정착되지 않아 일반 유통점에서 새 단말기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노우맨에 신규가입하기 위해서는 중고폰을 이용해야 한다. 온세텔레콤은 현재 자체 단말기 수급을 위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단말기를 요구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중고폰이나 재고폰 등을 제공해줄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최근 결성된 'MVNO단말유통협의체'등을 통해 저렴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소싱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단말기자급제도가 시행되어 자유롭게 이통사와 단말기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며 "스노우맨은 저렴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사진설명 :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온세텔레콤 MVNO(이동통신재판매)서비스인 '스노우맨' 론칭 행사에서 도우미들이 유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은 KT망을 사용해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이 가능하다.
온세텔레콤이 반값 통신요금을 앞세워 이동통신재판매(MVNO)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온세텔레콤은 저렴한 요금으로 학생, 노인층 등 이동통신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5년 이내에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VNO서비스인 '스노우맨'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통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MVNO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의 네트워크를 임대해 가입자를 모집, 요금제로 수익을 얻는 서비스다. 망투자비와 오프라인 유통망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 기존 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온세텔레콤의 경우 KT의 3G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 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또는 번호이동가입이 가능하다. 일반 이통사 보다 2/3 가량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기존 이통사들과의 충돌을 피하는 동시에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학생과 주부, 노년층, 이주노동자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이날 발표한 스노우맨의 10개 요금제 중 '스마트실속 17' 요금제는 월 1만7000원에 정액통화 10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 이통사들의 3만4000원 요금제에 비해 반값 수준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일반휴대폰 역시 '음성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이 부과되며, '음성정액10' 요금제는 월 1만원에 7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스노우맨은 통화량 통제가 필요한 청소년이나 사용량이 극히 적은 노년층을 위한 선불 요금제도 내놨다.
그러나, 단말기 자급제에 맞춰 별도의 단말기 없이 유심(USIM) 제공 위주로 시작하는 점은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현재 단말기 자급제가 정착되지 않아 일반 유통점에서 새 단말기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노우맨에 신규가입하기 위해서는 중고폰을 이용해야 한다. 온세텔레콤은 현재 자체 단말기 수급을 위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단말기를 요구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중고폰이나 재고폰 등을 제공해줄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최근 결성된 'MVNO단말유통협의체'등을 통해 저렴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소싱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단말기자급제도가 시행되어 자유롭게 이통사와 단말기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며 "스노우맨은 저렴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사진설명 :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온세텔레콤 MVNO(이동통신재판매)서비스인 '스노우맨' 론칭 행사에서 도우미들이 유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은 KT망을 사용해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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