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 설계 발표회
랜드마크 3개 건물 최종 확정
친환경 에너지 저감 시스템 등 첨단 IT기술력이 적용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11층 규모 건물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2일 계획설계 발표회를 열고 23개 초고층빌딩 디자인과 랜드마크가 될 3개 건물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대표 건물 격인 첫 번째 랜드마크 '트리플 원'은 111층, 높이 620m규모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162층, 828m)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
건축설계사 렌조 피아노가 디자인했으며 원추형으로 지어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꼭대기에는 2개의 돌출형 전망대가 설치되며, 옥상공원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스카이가든 및 실내정원 등 녹지공간을 각 층에 배치해 친환경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국제 에너지 설비기준 대비 20%이상의 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 디자인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아카데미 오피스(25층, 160m)의 경우 교육, 업무, 스포츠 및 문화를 한 건물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건물전면에 리테일벨리와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LED 파사드 및 전광판이 배치됐으며 원형을 콘셉트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랜드마크 Ⅱ '부티크오피스텔'은 2개 동(88층, 77층)으로 아드리안 스미스의 설계로 지어진다. 한옥 처마와 기와를 재해석해 디자인됐으며 벽면은 겹겹이 쌓아 올린 대나무 마디 모양으로 용의 비늘을 형상화했다. 여기에는 최고급 오피스텔 2000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최상층 펜트하우스에서는 서울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PF가 설계한 랜드마크 Ⅲ 에는 6성급 호텔과 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Y자형으로 설계계된 이 건물은 한국의 산세와 한강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땅에서 솟아오르는 느낌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시스템으로는 지열을 활용해 일부 공용시설의 냉ㆍ난방을 제공하며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는 재활용 시스템,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용산업무지구 지하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쇼핑몰이 들어선다. 코엑스의 6배 크기로 모든 건물 지하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트롤리나 트램(전차) 등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용산역, 한강시민공원과도 연결된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6년 말 완공예정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지은 뒤 내년 상반기 내에 건축 허가 등 착공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마찰과 관련, 5월 중 최종 보상계획과 이주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랜드마크 3개 건물 최종 확정
친환경 에너지 저감 시스템 등 첨단 IT기술력이 적용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11층 규모 건물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2일 계획설계 발표회를 열고 23개 초고층빌딩 디자인과 랜드마크가 될 3개 건물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대표 건물 격인 첫 번째 랜드마크 '트리플 원'은 111층, 높이 620m규모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162층, 828m)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
건축설계사 렌조 피아노가 디자인했으며 원추형으로 지어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꼭대기에는 2개의 돌출형 전망대가 설치되며, 옥상공원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스카이가든 및 실내정원 등 녹지공간을 각 층에 배치해 친환경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국제 에너지 설비기준 대비 20%이상의 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 디자인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아카데미 오피스(25층, 160m)의 경우 교육, 업무, 스포츠 및 문화를 한 건물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건물전면에 리테일벨리와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LED 파사드 및 전광판이 배치됐으며 원형을 콘셉트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랜드마크 Ⅱ '부티크오피스텔'은 2개 동(88층, 77층)으로 아드리안 스미스의 설계로 지어진다. 한옥 처마와 기와를 재해석해 디자인됐으며 벽면은 겹겹이 쌓아 올린 대나무 마디 모양으로 용의 비늘을 형상화했다. 여기에는 최고급 오피스텔 2000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최상층 펜트하우스에서는 서울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PF가 설계한 랜드마크 Ⅲ 에는 6성급 호텔과 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Y자형으로 설계계된 이 건물은 한국의 산세와 한강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땅에서 솟아오르는 느낌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시스템으로는 지열을 활용해 일부 공용시설의 냉ㆍ난방을 제공하며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는 재활용 시스템,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용산업무지구 지하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쇼핑몰이 들어선다. 코엑스의 6배 크기로 모든 건물 지하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트롤리나 트램(전차) 등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용산역, 한강시민공원과도 연결된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6년 말 완공예정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지은 뒤 내년 상반기 내에 건축 허가 등 착공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마찰과 관련, 5월 중 최종 보상계획과 이주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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