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가능 수준 향상…대기업-중기간 여전히 격차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 공학수준이 최하위 단계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는 29일 발간한 `2012년 SW공학백서'에서 국내 SW공학 수준이 2010년 최하위 수준(59.9점)에서 지난해 기본적인 관리가 가능한 수준(62.4점)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SW 프로세스, 품질관련 인력, 기술에 대한 관리가 전무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상태가 됐음을 의미한다.

백서에 따르면, SW공학수준에 따른 SW개발 프로젝트 성과는 비용성과의 경우 2010년 대비 평균 50% 정도 향상됐으며, 납기성과는 3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SW공학수준 평균 점수는 대기업보다 19.4~24.3점 낮아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SW공학현장적용사업과 SW 프로세스(SP)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SW공학수준은 75.6점으로 대기업(77.6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SW공학 수준 상위 20%와 하위 20%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의 기업이 하위 20%보다 4배 가량 높은 경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SW공학센터는 SW공학 수준 향상을 통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SW공학센터는 단기간에 SW공학 수준을 높이는 것이 어렵지만, SW공학 수준 향상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는 필수이며, SW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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