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ㆍ혁신도시 실적 우수… 이달 1만1393가구 공급 결과 관심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사들이 최근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4.11 총선 이후 이 달에만 전국 18개 단지 1만1393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중흥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호남 기반 중견 건설사들의 분양불패 신화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실제 지난 3월 중흥건설이 분양한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 1차'의 경우 평균 13.24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미건설의 '전북 혁신도시 우미린'도 최고 63.9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작년 12월 호반건설이 분양한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평균 1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이들은 올해도 세종시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포문을 여는 것은 중흥건설. 중흥건설은 세종시 1-3생활권에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2차'의 견본주택을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84~106㎡ 총 1371가구로 조성되며, 1차와 함께 2237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호반건설도 뒤를 이어 전북혁신도시 C7블록에서 전용면적 110~115㎡ 729가구로 구성된 '호반베르디움 The Class'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울산 혁신도시에서 전용면적 97㎡, 총 347가구로 구성된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미건설도 오는 7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2지구 내 5블록에 전용면적 68~85㎡ 총 657가구로 구성된 '원주 무실2지구 우미린'분양할 예정이며 청주에서도 분양을 준비중이다. 이 밖에도 모아주택산업과 EG건설도 세종시와 동탄신도시 등에서 분양을 준비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요 지역에서 분양한 것이 호남 건설사들의 최근 약진의 이유"라며 ""비교적 낮은 선호도를 극복하기 위한 실속 있는 분양마케팅을 펼친 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 사진설명 : 호남 연고 건설사 주요 분양일정 및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 2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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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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