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ㆍ예결원, 거래소 인상안 주시
2곳은 직원 평균보수 1억 넘어설 듯
임금협상 시즌을 맞아 고연봉을 받고 있는 여의도 증권 유관기관의 '임금 올리기' 눈치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이 노사간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4%)을 고려해 올해 금융권 공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을 4.1%로 제시한 가운데 '반관반민'의 금융감독원 노사는 이미 4.1% 인상안에 합의했다.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가 기재부의 가이드라인 내에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인 코스콤과 예탁결제원은 거래소의 협상 결과만을 바라보고 있다. 두 기관은 공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임금인상을 탄력적으로 협상할 수 있지만 상급기관인 거래소의 인상안 이상을 올릴 수 없는 하급기관 신세라 현재 거래소 눈치만 보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의 직원 평균보수(성과급 제외)가 9925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탁결제원 9717만9000원, 코스콤 8424만40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증권유관기관 2곳의 직원 평균보수가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증권 예탁금 등을 관리하는 '무소속' 한국증권금융의 임금협상은 순조롭다. 올 초 노사가 임금인상을 놓고 극한 대립 양상을 띠었지만 현재 2∼3% 대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의 직원 평균보수는 9200만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이다.
한편, 증권사들도 상급노조와 각 노조별로 사용자측과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고, 금융위원회의 협회 이전 문제로 바빴던 금융투자협회 노조도 곧 임금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
◇ 사진설명 : 한국거래소를 상징하는 조형물.
2곳은 직원 평균보수 1억 넘어설 듯
임금협상 시즌을 맞아 고연봉을 받고 있는 여의도 증권 유관기관의 '임금 올리기' 눈치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이 노사간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물가상승률(4%)을 고려해 올해 금융권 공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을 4.1%로 제시한 가운데 '반관반민'의 금융감독원 노사는 이미 4.1% 인상안에 합의했다.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가 기재부의 가이드라인 내에서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인 코스콤과 예탁결제원은 거래소의 협상 결과만을 바라보고 있다. 두 기관은 공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임금인상을 탄력적으로 협상할 수 있지만 상급기관인 거래소의 인상안 이상을 올릴 수 없는 하급기관 신세라 현재 거래소 눈치만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증권 예탁금 등을 관리하는 '무소속' 한국증권금융의 임금협상은 순조롭다. 올 초 노사가 임금인상을 놓고 극한 대립 양상을 띠었지만 현재 2∼3% 대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의 직원 평균보수는 9200만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이다.
한편, 증권사들도 상급노조와 각 노조별로 사용자측과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고, 금융위원회의 협회 이전 문제로 바빴던 금융투자협회 노조도 곧 임금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
◇ 사진설명 : 한국거래소를 상징하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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