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초선의원은 19명 가운데 5명이다.

광주에서는 서구 갑의 여성후보로 출마한 박혜자 당선자가 현역의원과 쟁쟁한 무소속 후보들을 물리쳤다.

지방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복지행정 경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부상한 서구을에서 야권연대 후보로 당선된 통합진보당오병윤 후보도 초선이다.

오 후보는 공장 직원으로 일하다 주경야독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27살에 전남대에 들어가 총학생회장을 지낸 현장형 투사로 잘 알려졌다.

민노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민노당 후보로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광주시장 후보 등으로 출마한 바 있다.

또 고검장 출신 정치 새내기 임내현 후보가 북구을에서 역시 금배지를 달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광주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광주 서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 등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포스트 박상천으로 불렸던 민주당 김승남 후보는 고흥ㆍ보성에서 여의도 입성의 영광을 안았다.

이른바 전형적인 486세대로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3선 단체장의 화려한 관록을 이미 쌓은 황주홍 후보가 영암.강진.완도 선거구에서 첫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황 후보는 군수 재직시절 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며 전국추진기구의 대표도 맡는 등 활약한 만큼 여의도에서 어떤 역할을 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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