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3일 "진영 논리에 빠져서 정파적인 이익에 급급한 분이 아닌, 국민과 국익을 생각하는 그런 분을 (총선에서) 뽑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현 정치세력의 교체 필요성, 정당정치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 같이 답했다.

안 원장은 "사회가 커지면 다수의 개인 의사가 반영되기보다는 소수의 조직화한 이익집단 의사가 반영되기 쉽다"면서 "그걸 물리치고 다수 개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적극적인 선거 참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래가치에 맞는 사람인지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래야 선거에 대한 여러 가지 변화도 생긴다"는 소신을 펼쳤다.

특히 안 원장은 현 정치세력이 지역 구도에 매몰돼 있는 점도 비판했다. 그는 "영호남, 충청, 강남, `이런 쪽은 어느 당이다`라는 것이 정해져 있고 지역적 기반이 있다"며 "시민의 선택으로, 우리의 선택으로 얼마든지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을 정치권에 의사 표명하는 것이 우리 가치를 제대로 현실화 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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