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PCㆍ게임보안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중국 등 4개 지사 설립 현지 맞춤시장 공략

지난 2000년 설립된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회사 이름보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용시 창 하단에 등장하는 금빛 방패 모양의 PC보안 솔루션인 '엔프로텍트(nProtect)'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진 기업이다.

잉카인터넷은 ASP(active server pages) 기반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이후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딜로이트 글로벌의 '아시아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어워드 '글로벌 브랜드 탑3'의 영예를 얻으며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온라인PC보안 분야 20개, 온라인 게임보안 분야 10개 등 수십 여종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현재 '온라인 PC보안'과 '게임보안'분야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2010년 대비 6% 증가한 매출 148억원을 올린 회사는 현재 전체 매출 구조 중 온라인PC보안(30%), 온라인게임보안(34%), 통합PC보안(15%), 금융보안(13%)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국내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지사를 설립한 회사는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 지사 및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맞춤형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 대표는 지난해 일년 중 3개월 이상을 해외 시장을 챙기는 데 할애할 정도로 해외진출에서 잉카인터넷의 미래를 찾고 있다. 특히 게임보안 솔루션 '게임가드'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은 5년 전 R&D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글로벌 기업 누적 레퍼런스가 558개(2009년), 681개(2010년), 752개(2011년) 등으로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

주 대표는 "아직까지 세계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IT기업, 특히 정보보안업체를 찾는 것이 힘든 실정"이라며 "수 년 전부터 매출의 3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원 달성"이라며 "지난해 15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니 해외매출을 많이 끌어올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태블릿PC,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플랫폼 확산에 따른 융합형 보안솔루션이 미래 보안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까지 잉카인터넷을 키워온 온라인 PC보안, 게임보안, 온라인백신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신동규기자 dkshin@

◇ 사진설명 : 잉카인터넷 임직원들이 올해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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