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의 공공분야 클라우드 도입 정책이 2년이 넘어서면서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최근 발표한 `미국, 정부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가기록원(NARA), 농무부 등에서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NARA는 정보자유법에 따라 2009년 시민들의 문서 접근을 위한 조직인 정부정보서비스국(OGIS)을 신설하고 이용자들의 접속 트래픽 폭주에 직면했다. 이에 OGIS는 업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40만달러를 투입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고, 폭주 문제 해결을 비롯해 기존 국가 아카이브 시스템들과도 매끄럽게 연결되는 유연성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농무부는 12만명의 직원이 29개의 이질적인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 스미스 농무부 CIO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했으며,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상에 통합하는 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메일 용량이 250MB에서 5GB로 증가했으며, 메일박스 당 평균 이용 비용은 150달러에서 10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투자자교육 및 옹호 사무국은 매년 9만건이 넘는 조언, 불평, 위탁이 쌓여 IT 시스템을 업데이트 해야 했다. 이를 위해 SEC는 세일즈포스닷컴으로 시스템을 전환했고, 지난해 구축된 이후 문제해결 시간이 이전 대비 75% 단축됐다.

미국 정부기관들은 지난 2010년 `클라우드 우선 정책(Cloud First Policy)`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이 한창이다. 정책 주 내용은, 정부 부문은 2011년에 최소 한 개 이상의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며, 연간 800억 달러의 IT예산 중 25%를 클라우드 환경 전환에 활용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NIA는 이 같은 미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들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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