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고전 틈타 스마트폰 `3강`진입 도전
쿼드코어ㆍLTE 등 최신 라인업 재정비 박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LG전자ㆍHTCㆍ소니 등 3개 기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제품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며 절치부심 중이다. 이들은 노키아가 주춤한 틈을 타, 3강구도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애플의 양강구도와 노키아의 1중체제로 재편된 가운데, 이 구도에 균열을 내기 위한 LG전자ㆍHTCㆍ소니 등의 반격이 거세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전년동기 대비 3700만대를 판매해 23.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는 3600만대를 판매하며 22.8%를 차지, 2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1960만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5.2%포인트나 하락한 12.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3강 체제가 2강 1중 체제로 재편되며, 특히 노키아의 빈틈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LG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스마트폰부문에선 고전하고 있지만 최근 쿼드코어와 LTE를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 LTE폰 시장에서 옵티머스LTE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이름 알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상반기 출시예정인 LTE 스마트폰을 플래그십 모델로 삼고 뷰, L3, L5, L7 등을 통해 통일된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LG전자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인 옵티머스4X HD를 기점으로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HTC 역시 세계 스마트폰시장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1년간 점유율과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 2.49%, 22.86%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TC는 중구난방으로 제품을 우려내기만 한다는 비판에서 탈피하기 위해 `원(One)' 시리즈를 발표하며 통일 전략에 나섰다. 원X는 쿼드코어 또는 LTE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에, 4.3인치 고급형 모델 원S와 원V로 라인업을 뒷받침한다. HTC는 특히 최근 인수한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음향 기술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스마트폰을 새롭게 정의한 엑스페리아 넥스트(NXT) 시리즈로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직사각형의 통일된 개성에 4.3인치 고급형 엑스페리아S부터 보급형 S, U 등 일관성을 내세우는 동시에 소니의 브라비아 영상엔진과 야간촬영용 엑스모어 센서 등 첨단 가전 기술들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의 상징으로 내세웠다.
국내 스마트폰기업의 한 임원은 "이동통신사들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대한 지나친 쏠림현상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일정 부분 감지된다"며 "수준 이상의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만 확보한다면 견제 세력으로서 점유율을 순식간에 확대하는 업체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쿼드코어ㆍLTE 등 최신 라인업 재정비 박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LG전자ㆍHTCㆍ소니 등 3개 기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제품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며 절치부심 중이다. 이들은 노키아가 주춤한 틈을 타, 3강구도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애플의 양강구도와 노키아의 1중체제로 재편된 가운데, 이 구도에 균열을 내기 위한 LG전자ㆍHTCㆍ소니 등의 반격이 거세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전년동기 대비 3700만대를 판매해 23.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는 3600만대를 판매하며 22.8%를 차지, 2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1960만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5.2%포인트나 하락한 12.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3강 체제가 2강 1중 체제로 재편되며, 특히 노키아의 빈틈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LG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스마트폰부문에선 고전하고 있지만 최근 쿼드코어와 LTE를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 LTE폰 시장에서 옵티머스LTE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이름 알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상반기 출시예정인 LTE 스마트폰을 플래그십 모델로 삼고 뷰, L3, L5, L7 등을 통해 통일된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LG전자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인 옵티머스4X HD를 기점으로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HTC 역시 세계 스마트폰시장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1년간 점유율과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 2.49%, 22.86%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TC는 중구난방으로 제품을 우려내기만 한다는 비판에서 탈피하기 위해 `원(One)' 시리즈를 발표하며 통일 전략에 나섰다. 원X는 쿼드코어 또는 LTE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에, 4.3인치 고급형 모델 원S와 원V로 라인업을 뒷받침한다. HTC는 특히 최근 인수한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음향 기술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스마트폰을 새롭게 정의한 엑스페리아 넥스트(NXT) 시리즈로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직사각형의 통일된 개성에 4.3인치 고급형 엑스페리아S부터 보급형 S, U 등 일관성을 내세우는 동시에 소니의 브라비아 영상엔진과 야간촬영용 엑스모어 센서 등 첨단 가전 기술들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의 상징으로 내세웠다.
국내 스마트폰기업의 한 임원은 "이동통신사들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대한 지나친 쏠림현상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일정 부분 감지된다"며 "수준 이상의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만 확보한다면 견제 세력으로서 점유율을 순식간에 확대하는 업체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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