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UN으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검ㆍ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UN CDM(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일 제66차 회의를 열어 KTR을 지정운영기구(DOE) 기관으로 공식 승인했다고 12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KTR은 에너지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 화학산업, 폐기물 등 5개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한 타당성 평가와 검ㆍ인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TR은 또 이번 UN에 신청한 4개 기관 중 유일하게 배출권거래 검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UN이 승인한 CDM DOE는 전세계 41개 기관뿐이다.

앞서 KTR은 지난해 녹색교육기관 지정(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검증기관(환경부) 지정을 받았다.

KTR 조기성 원장은 "이번 UN의 CDM DOE 기관지정으로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검증, 탄소배출권 거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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