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이비브릿지 내달 출시… 배터리 소모 줄이고 속도 높여
인텔 차세대 코어 CPU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가 다음 달 말이면 노트북 주요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비록 출시 시기는 당초 예상에 비해 늦춰질 것으로 보이지만, 늦어도 5월이면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한 이른바 '2세대 울트라 북'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비브릿지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제품 출시는 지연되겠지만, 양산은 계획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브릿지는 22나노 트라이게이트 기술을 통해 현재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에 비해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트랜지스터를 늘려 연산속도를 1.5배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 진화에 따라 틱-톡(tick-tock) 전략을 구사해 1년에 한 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틱은 공정을 개선하는 것으로 45나노에서 32나노, 22나노 등으로 이어지는 공정 미세화 과정을 말한다. 톡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내놓는 것으로 설계도를 아예 새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비브릿지는 22나노로 공정 미세화에 해당되는 틱에 해당된다. 특히 아이비브릿지는 트라이게이트(3차원)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첫 번째 3D 트랜지스터로 공정 미세화와 아키텍처도 상당부분 수정돼 '틱+'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아이비브릿지 물량 공급을 본격화하는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8주 지연될 것이며, 이에 따라 한정된 물량을 놓고 노트북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은 울트라북, 스마트폰용 아이비브릿지 물량을 늘리면서 기존 PC, 노트북용에는 초기 고사양 제품만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션 말로니(Sean Maloney) 인텔 부사장 겸 중국 회장은 지난 달 아이비브릿지 출시시기에 대해 6월 경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PC업계는 아이비브릿지 기반 2세대 울트라 북은 5월경 처음 출시될 것이며, 울트라 북 가격도 799∼899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 아이비브릿지 탑재 울트라 북이 5월에 출시한다면, 울트라 북 가격 하락과 함께 울트라 북 보급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는 아이비브릿지가 탑재한 2세대 울트라 북이야말로 본격적인 울트라 북 시장 개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이비브릿지는 동일한 클럭수의 샌디브릿지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이 올라갔지만, 무엇보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이전 세대인 샌디브릿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샌디브릿지와 성능 차이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비브릿지 출시 시점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울트라 북 수요가 커지면서 부품 생산량이 증가해 울트라 북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브릿지 가격은 듀얼코어 1.8GHz i7-2677M이 317달러, 1.7GHz 코어 i7-2637M이 289달러, 1.7GHz 코어 i5-2557M이 250달러, 1.6GHz i7-2657M이 317달러, 1.5GHz i7-2617M이 289달러로 알려졌다.
강승태기자 kangst@
인텔 차세대 코어 CPU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가 다음 달 말이면 노트북 주요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비록 출시 시기는 당초 예상에 비해 늦춰질 것으로 보이지만, 늦어도 5월이면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한 이른바 '2세대 울트라 북'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비브릿지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제품 출시는 지연되겠지만, 양산은 계획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브릿지는 22나노 트라이게이트 기술을 통해 현재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에 비해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트랜지스터를 늘려 연산속도를 1.5배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 진화에 따라 틱-톡(tick-tock) 전략을 구사해 1년에 한 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틱은 공정을 개선하는 것으로 45나노에서 32나노, 22나노 등으로 이어지는 공정 미세화 과정을 말한다. 톡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내놓는 것으로 설계도를 아예 새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비브릿지는 22나노로 공정 미세화에 해당되는 틱에 해당된다. 특히 아이비브릿지는 트라이게이트(3차원)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첫 번째 3D 트랜지스터로 공정 미세화와 아키텍처도 상당부분 수정돼 '틱+'로 불린다.
이에 앞서 션 말로니(Sean Maloney) 인텔 부사장 겸 중국 회장은 지난 달 아이비브릿지 출시시기에 대해 6월 경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PC업계는 아이비브릿지 기반 2세대 울트라 북은 5월경 처음 출시될 것이며, 울트라 북 가격도 799∼899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 아이비브릿지 탑재 울트라 북이 5월에 출시한다면, 울트라 북 가격 하락과 함께 울트라 북 보급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는 아이비브릿지가 탑재한 2세대 울트라 북이야말로 본격적인 울트라 북 시장 개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이비브릿지는 동일한 클럭수의 샌디브릿지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이 올라갔지만, 무엇보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이전 세대인 샌디브릿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샌디브릿지와 성능 차이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비브릿지 출시 시점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울트라 북 수요가 커지면서 부품 생산량이 증가해 울트라 북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브릿지 가격은 듀얼코어 1.8GHz i7-2677M이 317달러, 1.7GHz 코어 i7-2637M이 289달러, 1.7GHz 코어 i5-2557M이 250달러, 1.6GHz i7-2657M이 317달러, 1.5GHz i7-2617M이 289달러로 알려졌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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