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수가 3년 7개월만에 250억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용자들은 한달에 평균 5개의 앱을 내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포털 앱스토리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 동안 스마트폰 유저 452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다운로드 받는 앱의 개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6%가 `5개 이하'라고 응답했다.

앱스토리는 "다양한 기능의 앱들은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 준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생태계의 근간으로 여겨져 왔다"며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사용자들이 한 달에 5개 이하의 앱만을 다운로드 받는다고 밝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6~10개'라고 답한 30%의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75%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한 달에 10개 이하의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앱들이 등록되고 있는 시장상황에 비춰봤을 때, 극히 일부의 앱들만이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는 셈이다.

박민규 앱스토리 대표는 "사용자들의 앱 소비가 효율적으로 변화된 만큼 단순히 트렌드에 편승한 앱보다는 실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더욱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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