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당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기 야권 웹사이트의 접근을 5일 차단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타지크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타직텔레콤 테크놀로지가 당국의 명령으로 이들 웹사이트의 접근을 봉쇄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익명의 당국자는 이번 결정은 왜곡되고 입증되지 않은 인터넷 정보에 대해 불평을 제기한 많은 사람의 요청에 의해 당국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다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웹사이트들에 접근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크 당국이 야권 웹사이트 접근을 봉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가을 타지크 파미르 지역에서 반테러 작전이 한창일 때 당국은 야권 성향의 4개의 웹사이트 접근을 막았으나 추후 접속을 허용한 바 있다. 인구 700만여 명의 중앙아시아 빈국인 타지크는 지난해 페이스북 사용자 수가 2만6000명으로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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