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융 시큐브 대표 인터뷰
■ 글로벌 SW 성공신화 만든다

"설립초기부터 시큐브의 모토는 '세계적인 시큐브를 위하여'였습니다."

홍기융 대표는 시큐브의 향후 해외진출 전략을 묻자 이렇게 답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홍 대표는 "지구상에 컴퓨터 서버가 존재하는 한 시큐브의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는 말로 해외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립때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버보안 제품을 만들어 국내시장에 공급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국내 공공부문에 안정적으로 공급한 서버보안 제품을 이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브의 대표 서버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토스(TOS)는 지난 2003년 일본 NEC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에서 현재까지 누적금액 1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미국 등까지 포함한 전체 누적 해외시장 매출 규모는 18억원 정도다.

특히 시큐어토스에 적용된 '전자서명 인증기반 파일시스템 해킹방지용 보안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은 PCT 국제출원제도를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호주, 미국, 일본 등에서 국제특허를 출원,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큐브는 이 같은 점이 직ㆍ간접적으로 시큐브의 향후 해외진출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대표는 "그동안에는 해외시장에는 '시큐브토스'만 수출해 왔는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미국ㆍ일본 시장에 통합계정관리시스템 '아이그리핀' 공급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의욕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보안을 전공한 공학박사 출신으로 198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보안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고, 이후 95년 한국전산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로 자리를 옮겨 유사한 업무를 맡았다. 90년대 말에는 정보보호진흥원(KISA) 설립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생활 대다수를 국내 '정보보호' 기술 개발 영역에서 거쳤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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