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이하 캠코)는 구조조정기금 설치 이후 중단된 캠코 고유회계에서의 법인 부실자산 인수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금융 안정기에는 캠코 고유회계로, 금융위기 발생(우려)시에는 캠코내 구조조정기금 등의 공적자금을 활용한 부실자산 처리시스템이 이원화됐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캠코가 경제위기의 소방수로써 국가경제 안전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고유회계로 2003년부터 구조조정기금 설치 전까지 총 4조7000원의 법인부실자산을 인수했고, 기금설치 이후 기금 재원으로 10조2000억원의 법인부실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저축은행 PF채권 등 2조500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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