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상승효과로 타사 가입자 유치 포석
LG유플러스가 전국적으로 8만여 곳에 달하는 와이파이 존을 전면 개방한다. LTE 전국망 서비스로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와이파이 개방을 통해 타사 가입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오는 29일부터 자사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라면 전국적으로 8만여 곳에 설치된 유플러스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중에 와이파이존을 통신사 구분 없이 무료로 지원하는 곳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SKT도 2009년부터 T와이파이 존을 전면 개방해 오다 지난해 7월 자사 고객용으로 전환했고, KT는 초기부터 자사 이통 고객에만 올레와이파이 존을 무료 지원하는 폐쇄적인 와이파이 존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전면적인 와이파이 개방이 자사 LTE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 SKT를 바짝 뒤쫒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와이파이 존 개방을 통해 타사 가입자들을 자사 LTE 고객으로 유인하기 위한 포석이란 것이다.
또한 타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신시장인 스마트폰 광고시장을 새로 개척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있다. 타사 가입자중에 유플러스존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접속 아이디 `FREE_U+zone'를 입력하고 웹 브라우저에서 약 15초 분량의 광고 1편을 시청해야 한다. 광고 1편에 1시간 동안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시 와이파이 인터넷을 연장하려면 광고를 재 신청해야 한다.
이같은 서비스 지원방식은 주 이용계층인 20∼30대 고객에게 동영상, 판매 프로모션, 설문조사 등 다양한 광고를 노출시키고, 특히 고객 주변의 식당이나 공연장, 카페 등의 광고나 할인정보와 연계된 위치기반 광고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측 관계자는 "광고와 연계한 무료 와이파이존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면서 "고객과 통신사, 광고주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kschoi@
LG유플러스가 전국적으로 8만여 곳에 달하는 와이파이 존을 전면 개방한다. LTE 전국망 서비스로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와이파이 개방을 통해 타사 가입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오는 29일부터 자사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라면 전국적으로 8만여 곳에 설치된 유플러스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중에 와이파이존을 통신사 구분 없이 무료로 지원하는 곳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SKT도 2009년부터 T와이파이 존을 전면 개방해 오다 지난해 7월 자사 고객용으로 전환했고, KT는 초기부터 자사 이통 고객에만 올레와이파이 존을 무료 지원하는 폐쇄적인 와이파이 존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전면적인 와이파이 개방이 자사 LTE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있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 SKT를 바짝 뒤쫒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와이파이 존 개방을 통해 타사 가입자들을 자사 LTE 고객으로 유인하기 위한 포석이란 것이다.
또한 타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신시장인 스마트폰 광고시장을 새로 개척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있다. 타사 가입자중에 유플러스존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접속 아이디 `FREE_U+zone'를 입력하고 웹 브라우저에서 약 15초 분량의 광고 1편을 시청해야 한다. 광고 1편에 1시간 동안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시 와이파이 인터넷을 연장하려면 광고를 재 신청해야 한다.
이같은 서비스 지원방식은 주 이용계층인 20∼30대 고객에게 동영상, 판매 프로모션, 설문조사 등 다양한 광고를 노출시키고, 특히 고객 주변의 식당이나 공연장, 카페 등의 광고나 할인정보와 연계된 위치기반 광고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측 관계자는 "광고와 연계한 무료 와이파이존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면서 "고객과 통신사, 광고주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라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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