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4월말까지 4000만그루 나무심기를 펼쳐진다. 또 이 기간 동안 전국 110곳에 지역 출신 출향인사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내 고향 정자나무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산림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나무심기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산림청은 나무심기를 통해 쓰임새가 좋지 않은 불량입목이 자라는 산림 1만2000㏊를 목재와 바이오매스를 생산하는 경제림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산사태, 산불ㆍ병해충 등 재해 피해지(2400㏊)에는 복구와 예방을 위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금강소나무숲과 편백림 등 3000㏊에는 지역별 특색에 맞는 조림을 실시하고 도시생활권 지역에도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지도록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4월5일 식목일에는 국민이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하는 `2012 희망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전국 260곳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가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전국 150곳에서 나무 200만 그루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밖에 마을 고택과 문화재 주변 등에서 벌이는 `내 고향 정자나무 심기'는 출향인사나 기업인, 지역 이전 공기업 등이 비용을 부담해 연고지에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4대강 사업지 인근에서는 수변 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정자나무 심기 행사도 펼쳐진다.

박종호 산림자원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녹색성장을 지속시키는 일로,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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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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