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산업현장의 달인 `기술 명장'들의 특화된 기능과 노하우를 전수,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이들이 직접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ㆍ교육하는 `명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원장 민병열)은 박병일 자동차 명장(자동차 명장 1호)의 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며 광주인력개발원(원장 장국찬)은 원용기 금형 명장(최연소 명장)의 교육을 1년 과정으로 실시한다.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두 과정은 모두 15명 정원으로 15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명장이 인정하는 기술인증서가 수여돼 명장 운영 사업장이나 관련 업체 취업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장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중 귀감이 되는 사람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총 520여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역별 전략산업이나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직종에 대해 향후 교육과정과 정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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