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기술경영인상' 유진녕 LG화학 부사장 등 5명 수상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선정하는 '2012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수상자로 LG화학 유진녕 부사장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한길 한재명 회장과 성신전기공업 이기현 대표, 연구소장 부문에는 대창 기술연구소 윤의한 소장과 한국로스트왁스 기술연구소 장병문 소장이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유진녕 부사장은 LG화학기술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며, 안전성 강화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를 개발해 자동차용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양산 성과를 거뒀다. 또 편광 안경 방식 3D TV를 구현할 수 있는 FPR(편광필름) 등 원천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한재명 회장은 20여년간 건설토목용 자재 전문기업들을 창업ㆍ운영해 왔으며, 꾸준한 제품 개발로 국내외 60여건의 산업재산권을 등록했다. 이기현 대표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제품 상용화를 이끌었다. 윤의한 연구소장은 내식황동, 친환경 무연황동소재 등 동합금 소재 관련 신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통해 부품 소재 국산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장병문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 등을 국산화했다.

시상식은 15일 낮 1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ㆍ포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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