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ㆍ테일즈러너 등 국내 인기게임
'카트라이더', '테일즈러너' 등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빅히트를 기록했던 캐주얼 레이싱 게임들이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갖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페이스북용 소셜게임 '카트라이더 대쉬'를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대쉬는 원작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실시간 경주의 묘미를 살리면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카트라이더는 전 세계 시장에서 2억7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인기 게임으로, 지난해 3월 스마트폰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가 먼저 선보여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 합산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대쉬의 출시와 별개로 카트라이더 러쉬도 PC 온라인 버전 카트라이더의 플레이 양상에 보다 가까운 버전으로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대쉬가 페이스북 가입자들끼리 자유롭게 대전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제작되는데 반해 카트라이더 러쉬의 경우 근거리 통신을 기반으로 인근에 위치한 최대 4명의 이용자들끼리만 대전이 가능한데, 이를 개량해 보다 폭넓고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정판이 제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트라이더의 성공 이후 이를 추격하고 있는 나우콤의 '테일즈 런너'도 모바일 버전 게임 개발이 진행중이다. 테일즈 런너는 국내 시장에서 1000만명을 상회하는 가입자를 확보한 인기게임으로, 겨울방학 들어 동시접속자 11만명을 돌파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은 당초 네오위즈게임즈가 판권을 확보, 서비스하는 것이 유력했으나 나우콤이 이를 확보해 원작 온라인게임의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스마트폰 버전의 게임을 준비중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원작 온라인게임이 탄탄한 입지를 굳힌 만큼 스마트폰 게임 버전도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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