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또는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내향성손발톱' 환자가 10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2006년 15만5171명이던 내향성손발톱 진료인원이 2010년 18만4693명을 기록해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6년 99억6000만원에서 2010년 125억1000만원으로 5년간 약 25억원이 증가(25.6%)했다.

내향성손발톱을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은 약 30%였으며, 2010년 기준 환자 1인당 평균 본인부담금은 약 2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10대(26.9%)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13.7%), 50대(13.7%) 순으로 집계됐다.

심평원 황재택 위원은 "내향성손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엄지발톱은 둥글게 깎기보다 일자로 깎아 살이 파고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평소 발에 꼭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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