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간담회… 셧다운제 등 비합리적 제도개선 건의
중소 콘텐츠업계가 한 목소리로 예산 지원 확대와 비합리적 제도 변경을 요구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중소 콘텐츠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 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예산의 일부를 중소 콘텐츠 제작에 한정 지원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게임 셧다운제, 방송콘텐츠 유통구조 등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건의했다.

현철우 나루엔터테인먼트 전무는 "청소년 과몰입 방지에 대한 문제 의식은 공감하지만 모든 청소년 문제가 모두 게임 탓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시각은 부당하다"며 "셧다운제의 폐지와 현실적인 과몰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 콘텐츠업계는 또 콘텐츠 기획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 게임산업 지원 종합대책 수립,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사업 확대, 우수 소프트웨어 중고거래 제한 허용 등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콘텐츠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 업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중소 콘텐츠업계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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