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40달러짜리 일반 휴대전화(피처폰)가 소니에릭슨의 200달러짜리 스마트폰보다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피처폰 시장에서 손을 떼고 모두 스마트폰시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처폰이 저가 스마트폰보다오히려 이익이 많이 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시장이 50% 이상 급성장한 데 비해 피처폰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하지만 노키아는 주요 경쟁사들이 피처폰 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이 부문에서 13%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노키아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장기적인 전략이 될 수는 없지만 성공가능성이 높은 저가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때론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이에 비해 피처폰 시장을 무시하고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에 집중해 온 모토로라, 소니, HTC, LG 등은 스마트폰업계를 주도하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3천500만대를 판매했으며 통신부문 영업이익이 15%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비해 모토로라는 모바일기기 매출이 5%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영업손실 7천만달러가 발생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피처폰시장을 포기했다.

소니 에릭슨도 지난해 4분기 휴대전화 매출이 20%나 감소했으며 2억5천만 유로 의 세전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급성장세를 보였던 HTC도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휴대전화 판매대수가 20%나 감소했다.

이에 비해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 피처폰 매출이 5%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한해 전체로는 매출이 1% 감소하는데 그쳤다.

피처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시할 만큼 완전히 사라진 시장은 아니라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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