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효(孝) 보험`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내놓은 `효 보험`이 올해 들어서만 10만여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교보생명의 `참사랑 효 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등 고연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한다. 재해 수술, 골절 치료 등 특약도 가능한 부모님을 위한 종합건강보험이다.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KDB생명의 `실버케어보험`은 종신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뇌출혈 등 질병과 치매까지 보장해주며 일정 연령까지 보험금 수령 없이 건강하면 장수축하금도 지급한다.

우리아비바생명의 `평생우리암보험`은 종신 또는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만 60세까지다.

상조 형태의 보험은 자녀가 계약자가 돼서 보험료 납부 시 1.5%의 할인 혜택이 있어 효도보험으로 호응이 높다.

대한생명의 `가족사랑준비보험`은 76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장기 특약을 선택하면 치매, 일상생활 장해 시 간병 자금을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고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신한생명의 `다사랑 준비보험`은 사망보험금 지급 1년 후 보험가입금액의 10%를 추모자금으로 지급한다. 의료기관에서 잔여수명을 6개월 이내라고 판정하면 사망보험금의 50%까지 먼저 지급한다.

흥국생명의 `프리미엄 즉시 연금보험` 가운데 부부를 보험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은 2명 중 1명만 살아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제력 있는 자녀가 부모에게 가입해주는 보험을 효 보험이 라고 한다. 기존에는 질병 보험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장례비 마련을 도와주는 상품,노후설계 상품 등 다양화돼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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