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ㆍ드림스파크 등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 주목
"학생 개발자들에게 항상 세상을 바꿔보라고 얘기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SW) 관련학과의 지원자가 줄고 전공자들도 SW 개발자가 되기를 꺼리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자의 꿈을 격려하는 MS의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S는 인재 확보를 전제로 하지 않고 더 많은 학생이 SW 개발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SW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MS는 IT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매진컵과 전 세계 대학생이 교류하며 팀 활동을 펼치는 MS 대학생 파트너(MSP)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ITㆍSW 창의연구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중국 베이징 MS 아시아연구소에서 6개월간 연수시킨 뒤 이 중 일부에게 미국 레드몬드 MS연구소에서 추가 인턴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MS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인 서은아 차장은 "이매진컵을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력을 실현하고 세상을 바꾸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며 "MS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개발자를 꺼리는 풍토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3년 시작된 이매진컵은 시의성 있는 공익적 과제를 선정, 해결방안을 두고 전 세계 학생들이 창의력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뉴욕 대회의 주제는 '기술이 우리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였다.

또 다른 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MSP는 학생들에게 MS의 모든 SW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현재 지난해 선발한 108명의 5기 MSP가 활동하고 있다.

서은아 차장은 "MSP는 금전 제공이나 취업을 전제로 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개발자로서의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MS는 또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시작된 드림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SW 개발도구, 디자인 도구,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MS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은아 차장은 "국내 이공계 학생이 110만명이 넘는다"며 "소수의 우수 인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110만명 모두가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1 이매진컵' 윈도폰 7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 학생들이 수상 직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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