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순수 통신 요금과 그 외 부가적인 기능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구분해 고객들이 자신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쉽게 알 수 있도록 1월부터 요금 청구서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요금 청구서는 납부 금액을 크게 통신 요금과 부가사용금액으로 구분하고 각 상세 항목을 이에 맞게 분류해 고객이 본인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지출 비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요금 항목은 이통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이동전화 기능사용에 따른 항목으로 기본료ㆍ국내통화료ㆍ문자사용료ㆍ데이터통화료 등이 포함된다. 한편, 부가사용금액은 단말기 할부금ㆍ유료앱 구매ㆍ소액결제ㆍ로밍 이용ㆍ부가서비스ㆍ부가세 등으로 구성된다. 이동통신사와 직접 관계가 없거나, 제3자가 제공하고 고객편의상 이통사가 청구대행을 하는 서비스, 고객이 필요에 의해 별도로 신청한 서비스 항목 등이 부가사용금액에 속한다.

SK텔레콤은 "최근 고객들의 요금청구서를 살펴보면 통신요금과 부가사용금액의 평균 비중이 약 7:3으로 나타난다"며 "전체 가입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 비중이 약 45%로, 향후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라 부가사용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가사용금액이 높은 배경은 △고사양의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로 단말기 할부 대금 증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47%가 모바일 쇼핑을 이용함에 따른 소액결제 이용자 증가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 구매 증가 △해외 여행ㆍ출장시 로밍 이용객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바뀐 청구서 양식은 우편, 이메일, MMS, 스마트 청구서(앱형 청구서) 등 모든 형태의 청구서에 동시에 작용되며, T월드(www.tworld.co.kr)에서는 2월부터 적용된다.

정경화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통신비의 개념이 단순 통신 기능 이외 문화적으로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문화복합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의 새로운 관심항목 제공을 강화하고 청구서 가독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요금 청구서 양식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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