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명의 구로구민이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에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구로구가 10일 신도림동 성락교회 세계센터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개최한 '서울시향이 함께 하는 우리동네 음악회'(사진)가 큰 성황을 이뤘다.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날 무대에서 드뷔시의 '바다'와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 4악장을 연주했다. 입추의 여지없이 교회를 가득 채운 구로구민들은 정명훈씨의 지휘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구로구는 공연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만 명이 수용 가능한 성락교회 세계센터를 공연장으로 활용했고 교회측도 예매를 못한 주민들을 위해 별관과 부속실에 중계화면을 제공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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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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