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19분께 서울 송파구 강동등기소 인근 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지하철 공사장 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차 앞부분이 약간 찌그러졌을 뿐 차에 타고 있던 A(29.회사원)씨와 동생 B(28.회사원)씨는 크게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술 냄새를 풀풀 풍기던 이들 형제가 음주 상태에서 낸 단순 사고로 보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데려갔다.
문제는 조사 과정에서 생겼다.
음주측정 결과 형은 혈중 알코올농도 0.100%, 동생은 0.130%로 모두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자 두 명 다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며 발뺌하기 시작한 것.
이들은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수십 분간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소식을 전해 들은 형제의 어머니가 경찰서에 찾아와 "왜 잘못된 일을 하고 다니느냐"고 눈물을 흘리며 꾸짖자 이제는 서로 "내가 저지른 일"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과정을 지켜본 경찰은 고심 끝에 형제 모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번갈아 가면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형제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차 앞부분이 약간 찌그러졌을 뿐 차에 타고 있던 A(29.회사원)씨와 동생 B(28.회사원)씨는 크게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술 냄새를 풀풀 풍기던 이들 형제가 음주 상태에서 낸 단순 사고로 보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데려갔다.
문제는 조사 과정에서 생겼다.
이들은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수십 분간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소식을 전해 들은 형제의 어머니가 경찰서에 찾아와 "왜 잘못된 일을 하고 다니느냐"고 눈물을 흘리며 꾸짖자 이제는 서로 "내가 저지른 일"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과정을 지켜본 경찰은 고심 끝에 형제 모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번갈아 가면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형제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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