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이슈컴퍼니 -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지난해 여세를 몰아 올해도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컴은 상반기 매출 299억원을 비롯해 3분기에는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홍구 대표 취임 후 실적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좋은 성적표가 나오기도 했다.

한컴은 지난해 주력 제품인 한컴 오피스를 비롯해 씽크프리, 전자책 등 다양한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컴은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출시하는 모바일 제품군에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기본 탑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씽크프리 서버 인테그레이터를 독일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1&1에 공급하는 등 지멘스, 도시바 등 글로벌 기업에 씽크프리 모바일, 씽크프리 서버 제품군을 수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전자책 역시 한컴이 지난해 좋은 스타트를 보인 신사업 중 하나다. 한컴은 지난해 2월 동화책 구름방을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면서 인터랙티브 전자책 시장에 진출했다. 한컴은 전자책 뷰어 제품인 한컴리드온을 지난해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전자책 형식 표준화 활동 및 기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전자책 표준 뷰어 제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컴은 올 한해 기존 오피스 계열 제품 강화를 비롯해 이들 신 사업 추진과 해외시장개척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씽크프리 제품군은 지난해 유럽 등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동남아시아, 북미 지역 등 수출 지역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 중 씽크프리 모바일의 경우 삼성, LG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 이 제품의 활약도 주목해 볼 만하다.

한편, 한컴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시대를 접고 경기도 판교에서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올해 시작과 함께 판교 시대를 여는 한컴은 지난해 좋은 성과들을 올해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 :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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