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도 저가TV 공세… 온라인유통 판매 커져
오픈마켓과 홈쇼핑 등 온라인유통시장에서도 풀HD급 저가TV 공세가 시작됐다.

2일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서진우)는 37인치 풀HD급 LED TV로 일명 '쇼킹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1번가의 '쇼킹TV'는 TV제조업체 엘디케이와 공동으로 기획ㆍ생산한 'StormX 37인치 풀HD LED TV'. 가격은 49만9000원으로, 일반 37인치 LED TV에 비해 40% 정도 저렴하다. 쇼킹TV는 3일 오전 11시부터 500대 한정 판매된다.

'쇼킹TV'는 전국 170여개 AS망이 구축돼 있고, 1년은 무상 방문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모든 과정은 11번가가 보장한다. 이외에도 11번가는 32인치 HD LCD TV를 29만72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디지털TV로 교체하려는 대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우수 중소기업들과 다양한 상품들을 공동으로 기획,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쇼킹TV(37인치)는 과거 이마트에서 내놓은 'Dream View'나 롯데마트의 '통큰TV'는 물론 최근 출시된 GS샵의 '대국민TV'보다 액정이 훨씬 크고, LG 정품인 IPS 패널을 탑재해 대만 AUO패널을 적용한 타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리온정보통신은 GS샵과 연계해 32인치 풀HD LED TV(모델명 ORL3200HTV)를 49만9000원에 출시했다. 옥션도 지난달 5일 국내 중소기업 태림전자가 만들고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32인치 LED TV '에이뷰'를 47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이어 인터파크도 이르면 이달 중순 국내 제조사와 32인치 풀HD LED TV를 50만원 이하에 판매할 예정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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