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지방 법원은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자사의 3G관련 통신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을 상대로 낸 아이폰4S 판매를 금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전송할 데이터 형식을 미리 안전하게 알려주는 기술`과 `데이터 전송시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복원하는 기술`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주장하는 특허가 디자인 관련 특허들임에 비해 삼성전자의 특허들은 통신 우선 사용후 협상할 수 있는 프랜드(FRAND) 규정을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은 특허들이라는 점에서 판매 금지 가능성은 낮게 점쳐져 왔다.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특허 사용료를 요구하며 실질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애플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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